탤런트 하연수(28)가 일본 전범기(욱일기)가 연상되는 사진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30일 하연수는 인스타그램에 러시아 여행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러시아 서커스장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이 도마 위에올랐다. 배경에 세워진 공연 포스터가 일본 전범기를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하연수는 “서커스장 포토존 패턴이 집중선 모양이라 그렇다. 저도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 채도를 낮춰서 올렸다. 원래는 새빨간 색이다”고 해명했지만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하연수는 “집중선 모양 자체로 심각한 논란이 된다면 삭제하겠다”며 해당 사진을 결국 지웠다.

욱일기는 세계 2차 대전 당시 일본이 사용한 깃발이다.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자 전범기로도 불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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