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 상반기 농수산물 수출액이 8억6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억8300만 달러) 대비 10.7% 증가한 것으로 역대 상반기 최대 수출액이다.

부문별로는 농산물이 5억32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수산물(2억8600만 달러), 축산물(4300만 달러), 임산물(600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 수출 증가를 견인한 품목은 농·어가 소득과 직결되는 파프리카·딸기·토마토·버섯·사과·유제품·굴·김·가공 농식품 등으로 파악됐다.국가별 수출액은 일본이 전체 수출액의 48%인 4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동남아 1억3400만 달러, 미국 7400만 달러, 중국 6800만 달러, 홍콩 4000만 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경남도는 상반기 농수산물 수출액이 올해 수출목표(18억 달러)의 48.2% 수준이어서 하반기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지면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기존 수출 주력시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할 것”이라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와 해외 판촉전 등 국가별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 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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