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랩 소재, 사람따라 달라져
수심 500m에서도 완벽 작동


장미를 상징으로 하는 영국 튜더 왕조의 정신을 계승하는 프리미엄 시계 브랜드 튜더가 국내 공식 론칭했다. 튜더는 롤렉스 창업자 한스 빌스도르프가 선보인 브랜드다.

롤렉스로 성공을 거둔 빌스도르프가 보다 많은 이들이 높은 품질의 시계를 만나볼 수 있도록 1946년 만든 튜더는 롤렉스의 상징인 오이스터(Oyster) 케이스와 셀프 와인딩 퍼페추얼(Perpetual) 로터 메커니즘을 전수받았다. 제작은 100% 스위스에서 이뤄진다.

튜더는 기능과 심미적 요소를 조화시킨 디자인이 강점이다. 마치 눈꽃모양과 같아 이름이 지어진 스노플레이크 시침은 모양만큼 시간을 표시하는 영역이 넓어 깊은 물 속에서도 다이버 워치로서 가독성을 향상시켜준다. 스트랩 등에 쓰이는 브론즈 소재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각각 다른 빈티지한 색감으로 탄생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시계를 만들어준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패브릭 스트랩에서도 튜더의 역사가 빛난다. 튜더의 패브릭 스트랩은 100년 전통의 자카드 방식으로 직조돼 시계에 캐주얼하면서도 단정한 멋을 더해준다.

‘Born to Dare(대담하게 도전하라)’를 브랜드 비전으로 삼은 튜더는 1954년 다이버 시계를 내놓으면서 또다시 도전하게 된다. 수심 100m까지 방수되는 전문 다이버 시계 서브마리너를 발표했고, 이후 지속적으로 방수 기능을 발전시켜왔다. 그렇게 탄생한 펠라고스는 수심 500m에서도 완벽하게 작동된다. 세계 주요 해군과 전문 다이버들이 사용하는 펠라고스는 특허받은 자동 조절 버클도 자랑한다. 수심이 깊어짐에 따라 압력이 강해지면 자동으로 버클이 수축하고, 수면으로 올라와 압력이 낮아지면 다시 자동으로 늘어나는 기능이다. 잠수 시 헬륨 가스 입자가 시계 내부에 스며들어도 시계를 손상시키지 않고 방출되도록 하는 밸브 장치도 갖췄다. 또 왼손잡이 다이버들을 위해 오른쪽 손목에 펠라고스를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도록 특별히 전용 시계를 제작하기도 했다.

지난 7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매장을 열고 블랙베이, 펠라고스, 글래머 등 대표적인 모델과 2018 바젤월드 주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유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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