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묵을까 = 근래 들어 고성 일대에 고급 숙소가 많이 늘었다. 공현진해변에서 멀지 않은 라헨느 풀빌라. 이름처럼 풀이 딸린 객실이 있는 고급펜션이다. 고급스러운 만큼 가격도 비싼 편이다. 풀빌라 객실의 경우, 2인 기준 1박에 40만 원 남짓인데도 최성수기에는 빈방이 없다. 비수기에 평일의 경우는 20만 원대다. 아야진에서 가까운 청간해변을 끼고 있는 소노하임은 옥상의 루프톱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데, 성수기 기준 최상급 객실 숙박요금이 50만∼60만 원대로 비싸다. 대중적인 숙소로는 금강산콘도,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파인리즈리조트, 오션투유리조트, 설악썬밸리리조트 등이 있다. 해안과는 멀지만 설악산 울산바위 아래 델피노골프앤리조트도 행정구역은 고성이다.

무엇을 맛볼까 = 고성에는 내로라하는 막국수 집들이 여럿 있지만, 그 집들을 다 뒤로 미루고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의 중국음식점 ‘동해반점’(033-682-2210)을 추천한다. 바다에 딱 붙어 있어 ‘가장 전망 좋은 중국집’이라 할 만하다. 추천메뉴는 중화비빔면. 불향이 물씬 나도록 해산물을 볶아 국수를 비벼 먹는 메뉴인데, 겉보기에는 되직한 짬뽕 같지만 맛은 그것과 또 다르다. 폭신하게 튀겨낸 탕수육도 괜찮은 편이다. 고성의 막국수집 중에서는 고성군 토성면 백촌리의 백촌막국수(033-632-5422)의 대기 줄이 가장 길다. 구수한 막국수도 좋지만 곁들이는 편육의 맛이 훌륭하다. 손님이 많아 점심은 대기시간이 길고, 성수기라도 오후 7시면 문을 닫는다. 토성면 교암리의 금화정막국수(033-632-5466)도 메밀향 짙은 막국수를 낸다. 주문을 받은 뒤에 정성껏 국수를 뽑는 탓에 다른 막국수집에 비해 손님 회전이 느린 편이다.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곳이다. 현내면 죽정리의 회진포박포수가든(033-682-4856)은 통일전망대를 오가는 관광객들이 주로 들르는 곳이다.

관련기사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