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국악문화재단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2015년 8월 공연장인 정효아트센터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문을 열며 명실공히 국악인들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재단에서 운영 중인 정효아트센터에 1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연습실, 세미나실이 있어 이를 활용한 여러 가지 국악 공연과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2016년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프랑스 파리15구 초청공연을 비롯한 안숙선, 조창훈 등의 국악명인전과 무형문화재인 재담소리 이수자 공연, 신진국악무대, 목요상설공연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했고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재담소리 경연대회를 개최해 연례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정효국악문화재단에서 외국인을 위한 국악공연과 국악태교음악회, 그리고 각종 상설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국악의 저변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는 중견 여류가객 강권순과 가곡풍류보존회가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여창가곡 전곡완창 상설무대인 여창가곡 한바탕전 ‘하늘의 소리(Sound of Heaven)’가 매월 셋째 목요일 열리고 있으며, 넷째 목요일엔 국악 작곡가 유은선의 사회로 여성 국악실내악단 ‘다스름’이 연주하는 국악태교음악회 ‘엄마랑 아가랑’이 공연된다.
공연장인 정효아트센터는 공연기획가인 전무영 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전 대표는 전통음악의 현대화 작업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를 주도해 온 대표적인 중견 실내악 단체 ‘슬기둥’을 키워온 인물이다.
재단은 주요 사업으로 가장 먼저 전통음악의 보존 및 계승사업을 꼽고 있다. 무형문화재 전승 활동 지원의 하나로 경서도민요, 재담소리 전수교육관을 운영 중이며, 국악 인재 발굴과 전문국악인 양성시스템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동시에 국악을 우리 음악사에 올바르게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학술, 연구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재단은 국악 발전을 위한 기부금 제도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우선 ‘정기후원’의 경우 매달 1회 정기적으로 기부할 금액을 정해 지속적으로 금전을 기부하는 후원 방식이다. ‘일시후원’은 신용카드, 휴대전화 소액결제, 계좌이체 등을 통해 횟수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수시로 금전 기부를 할 수 있는 후원 방식이다. 현물 기부물품으로 기부하는 후원 제도도 있다. 그림, 유물, 장비, 악기, 공예품 등 금전이 아닌 물품을 기부하는 제도다. 문의 02-523-6268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
주요뉴스
시리즈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