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기록적인 폭염 속 선풍기도 없이 생활하는 에너지빈곤층에 선풍기, 쿨매트 등 냉방 물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달 3일부터 67개 사회복지관에 선풍기 500대와 쿨매트 700세트를 전달한다고 1일 밝혔다.

신일산업과 한화생활건강이 선풍기 250대와 쿨매트 350세트를 기부했다. 나머지는 시민 후원으로 조성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구매했다. 시는 아동과 청소년, 노인이 폭염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이달부터 폭염 대비 건강수칙 등을 교육한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대학생 서포터즈인 ‘온비추미’ 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에게 에너지 교육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폭염은 예년보다 더욱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냉방 복지가 강화돼야 한다고 판단해 1·2차 지원에 이은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도연 기자 kdychi@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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