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협력사에도 적용 방침

GS칼텍스가 ‘인권경영체계’ 구축에 나섰다.

GS칼텍스는 올해 상반기 인권정책을 완성하고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대폭 끌어올릴 기틀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안에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실사’를 실시해 ‘인권 리스크’를 파악한 뒤 개선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 보고서를 전날 발간했다. 지속가능 보고서 발간은 올해로 13번째다.

GS칼텍스 인권정책은 △기본 인권 보호 △노동 인권 보호 △이해관계자 인권 보호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 인권 보호에는 인도적 대우, 차별 금지, 강제노동 금지 등 내용이 담겼다. 노동 인권 보호의 내용은 적법한 근로시간 및 근로조건 준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발전적 노사관계 구축 등이다. 이해관계자 인권 보호는 개인정보 보호 등과 관련된 항목이다.

GS칼텍스는 특히 자사 임직원은 물론 거래하고 있는 모든 협력사도 인권경영 적용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GS칼텍스는 협력사 행동규범에 ‘근로자의 인권 존중’을 1번 항목으로 넣었다. 자사 인권정책과 마찬가지로 강제근로 금지, 인도적 대우, 차별 금지, 근로시간 준수, 최저임금 준수 등 내용을 담고 있다.

GS칼텍스는 또 기존에 공개하지 않던 환경·사회·거버넌스(ESG) 등 비재무적 정보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공개해 투명성을 높였다. GS칼텍스는 매년 글로벌 ESG를 평가받고, 글로벌 기업들이 GS칼텍스의 ESG 정보를 요구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한다고 설명했다.

허진수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앞으로 GS칼텍스의 인권정책과 협력사 행동규범을 정비해 협력사들의 지속가능경영 수준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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