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8.6% 달해… 서울의 2배
대전·대구順… 세종 4.2% 꼴찌


‘오피스텔 수익률은 집값과 반대?’ 광주광역시의 오피스텔 월간수익률이 서울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 수익률이 가장 낮은 곳은 세종시로 조사됐다.

6일 한국감정원의 7월 오피스텔 수익률 분석에 따르면 광주의 오피스텔 수익률은 8.64%에 달한 반면 서울은 4.73%에 불과했다. 광주의 오피스텔 수익률이 서울보다 1.82배나 높은 것이다.

광주에 이어 오피스텔 수익률이 높은 곳은 대전(7.26%), 대구(6.52%)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최근 3년여 동안 오피스텔 공급이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수요는 증가해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오피스텔 수익률은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월간 수익률이 5% 선을 유지했다. 하지만 2017년 7월 수익률 5% 선(4.98%)이 붕괴한 이후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만 해도 4.82%의 수익률을 유지했으나 4월(4.79%), 5월(4.77%), 6월(4.76%),7월(4.73%) 등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오피스텔 업계에서는 올해 안에 서울 수익률이 4.50% 선에도 못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오피스텔 수익률이 가장 낮은 곳은 세종시(4.27%)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산업·업무 인력 유입이 적어서 수요는 없는데 오피스텔 공급은 이어져서 수익률 저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7월 말 기준 서울 오피스텔(1실 기준)의 평균 매매가는 2억4039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2억2799만 원)보다 1240만 원(5.44%)가량 오른 금액이다. 또 평균 전세가는 1억8776만 원으로 조사됐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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