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4R
15언더…PGA 통산 9승 기록
존슨과 타이틀 경쟁 치열할 듯
김시우 공동10위…우즈 31위
저스틴 토머스(25·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김시우(23)는 WGC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토머스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남코스(파70)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토머스는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2위에 4타 앞서며 여유롭게 우승했다.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CJ컵과 2월 혼다클래식 이후 토머스의 시즌 3번째 우승이고, PGA투어 통산 9승째다. 토머스가 메이저대회에 버금가는 거액의 상금이 걸린 WGC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거둔 토머스는 메이저대회와 WGC에서 우승한 21번째 선수가 됐다. 또 필 미켈슨(48), 타이거 우즈(43), 조던 스피스(25·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29·북아일랜드)에 이어 지난 30년간 26세 이전에 9승을 수확한 5번째 선수다.
토머스와 더스틴 존슨(33·미국)의 타이틀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토머스는 존슨과 나란히 다승 선두가 됐고, 30여만 달러 차로 존슨을 제치고 상금 1위(755만8980달러)를 탈환했으며, 페덱스컵 포인트는 147점 차로 따라붙었다.
지난달 브리티시오픈에서 컷 탈락했던 토머스는 4라운드를 3타 앞선 채 출발했고 추격자 매킬로이와 이언 폴터(42·영국)가 각각 3오버파, 4오버파로 무너지는 사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가며 선두를 지켰다. 토머스의 조부모 폴과 필리스 토머스는 손자의 우승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토머스는 4라운드 직후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고 조금 울컥했다”며 “경기장에 잘 안 오시는데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토머스 가문에 골프는 ‘가업’. 할아버지 폴은 클럽 프로였고, 1960년 파이어스톤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아버지 마이크 역시 켄터키주에서 클럽 프로로 활동하고 있고, PGA 오브 아메리카 이사회 멤버다.
카일 스탠리(31·미국)가 2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2위에 올랐다. 이날 나란히 6타씩 줄인 세계랭킹 1위 존슨과 토르비에른 올레센(29·덴마크)이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3위를 형성했다.
김시우는 이날 1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73타로 제이슨 데이(31·호주)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7번 홀(파3)에서 6.5m 버디 퍼트에 성공한 김시우는 9번 홀(파4)에서 3퍼트로 타수를 잃었다. 10번 홀(파4)에서 2번째 샷을 1m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15번 홀(파3)에서 티샷 실수로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렸고 2퍼트로 보기를 범했지만, 16번 홀(파5)에서 2m 남짓한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공동 10위로 일정을 마쳤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는 전날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3타를 잃어 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우즈는 이날 1,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내 티샷 난조로 흔들렸다. 전반 9개 홀에서 1타를 줄인 우즈는 후반엔 더블보기를 2차례나 범하는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타수를 잃었다. 우즈는 마지막 18번 홀(파4)을 버디로 마쳐 더 이상의 추락을 막았다. 재미교포 케빈 나(35·나상욱)도 3타를 잃어 우즈와 함께 공동 31위에 올랐고 안병훈(27)은 1타를 줄였지만 합계 4오버파 284타로 공동 57위에 그쳤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15언더…PGA 통산 9승 기록
존슨과 타이틀 경쟁 치열할 듯
김시우 공동10위…우즈 31위
저스틴 토머스(25·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김시우(23)는 WGC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토머스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남코스(파70)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토머스는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2위에 4타 앞서며 여유롭게 우승했다.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CJ컵과 2월 혼다클래식 이후 토머스의 시즌 3번째 우승이고, PGA투어 통산 9승째다. 토머스가 메이저대회에 버금가는 거액의 상금이 걸린 WGC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거둔 토머스는 메이저대회와 WGC에서 우승한 21번째 선수가 됐다. 또 필 미켈슨(48), 타이거 우즈(43), 조던 스피스(25·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29·북아일랜드)에 이어 지난 30년간 26세 이전에 9승을 수확한 5번째 선수다.
토머스와 더스틴 존슨(33·미국)의 타이틀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토머스는 존슨과 나란히 다승 선두가 됐고, 30여만 달러 차로 존슨을 제치고 상금 1위(755만8980달러)를 탈환했으며, 페덱스컵 포인트는 147점 차로 따라붙었다.
지난달 브리티시오픈에서 컷 탈락했던 토머스는 4라운드를 3타 앞선 채 출발했고 추격자 매킬로이와 이언 폴터(42·영국)가 각각 3오버파, 4오버파로 무너지는 사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가며 선두를 지켰다. 토머스의 조부모 폴과 필리스 토머스는 손자의 우승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토머스는 4라운드 직후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고 조금 울컥했다”며 “경기장에 잘 안 오시는데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토머스 가문에 골프는 ‘가업’. 할아버지 폴은 클럽 프로였고, 1960년 파이어스톤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아버지 마이크 역시 켄터키주에서 클럽 프로로 활동하고 있고, PGA 오브 아메리카 이사회 멤버다.
카일 스탠리(31·미국)가 2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2위에 올랐다. 이날 나란히 6타씩 줄인 세계랭킹 1위 존슨과 토르비에른 올레센(29·덴마크)이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3위를 형성했다.
김시우는 이날 1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73타로 제이슨 데이(31·호주)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7번 홀(파3)에서 6.5m 버디 퍼트에 성공한 김시우는 9번 홀(파4)에서 3퍼트로 타수를 잃었다. 10번 홀(파4)에서 2번째 샷을 1m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15번 홀(파3)에서 티샷 실수로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렸고 2퍼트로 보기를 범했지만, 16번 홀(파5)에서 2m 남짓한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공동 10위로 일정을 마쳤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는 전날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3타를 잃어 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우즈는 이날 1,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내 티샷 난조로 흔들렸다. 전반 9개 홀에서 1타를 줄인 우즈는 후반엔 더블보기를 2차례나 범하는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타수를 잃었다. 우즈는 마지막 18번 홀(파4)을 버디로 마쳐 더 이상의 추락을 막았다. 재미교포 케빈 나(35·나상욱)도 3타를 잃어 우즈와 함께 공동 31위에 올랐고 안병훈(27)은 1타를 줄였지만 합계 4오버파 284타로 공동 57위에 그쳤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