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우승 트로피 탈환
올 시즌도 독주 기대감 키워
맨체스터시티가 통산 5번째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에도 독주를 예고했다.
맨체스터시티는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첼시를 2-0으로 꺾었다.
맨체스터시티는 1937년, 1968년, 1972년, 2012년에 이어 커뮤니티실드 우승을 차지했다. 커뮤니티실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격돌하는 일종의 ‘슈퍼컵’이다.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첼시는 FA컵에서 우승했다.
세르히오 아궤로는 전반 13분 아크 오른쪽에서 필 포든이 공을 건네자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아궤로는 후반 13분에는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득점을 올렸다. 아궤로가 맨체스터시티 유니폼을 입고 넣은 통산 200호, 201호 골. 아궤로는 맨체스터시티 구단 역대 최다 득점을 유지하고 있다.
맨체스터시티는 케빈 더브라위너, 다비드 실바, 라힘 스털링 등 주전들이 대거 결장했지만 슈팅에서 18-5, 유효 슈팅에서 9-2, 점유율에서 53%-47%로 앞서며 경기를 지배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사상 처음으로 승점 100(32승 4무 2패)을 채웠고, 역대 한 시즌 최다승(32승), 최다득점(106골), 최다연승(18연승)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은 “출발이 좋다”면서 “이제 (새 시즌의) 첫 경기이기에 프리미어리그 2연패에 관한 언급은 하지 않겠지만, 결과는 4∼5월이 되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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