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각종 제재 예외나 완화에 반대해 온 미국이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도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 제재가 완전히 유지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앞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 전 개성공단 재개 가능성도 일축했던 미국은 대북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6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 3일 연내 금강산 관광 재개를 희망한다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발언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북한이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취할 때까지 제재는 완전히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북한과 관련해 이 순간까지 오게 된 건 국제사회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들을 완전히 이행했기 때문”이라며 “이는 이번 (제재 이행) 절차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무부 관계자는 또 “북한과 관련해 한국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 회장은 지난 3일 금강산에서 열린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15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해 “올해 안으로는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며 “북측에서도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국무부는 또 이날 러시아의 북한 노동자 고용 실태에 대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최근 보도와 관련해서도 대북제재 이행을 촉구했다. 국무부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가 연간 1억5000만∼3억 달러(1687억∼3374억 원)를 북한으로 송금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무부 측은 지난 7월 31일 개성공단 재개 요구에 대해 “안정을 저해하고 도발적인 북한의 행동에 맞서 개성공단을 폐쇄한 2016년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개성공단 폐쇄가 북한의 커져 가는 위협과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 무시 때문에 내려진 결정이라는 의미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6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 3일 연내 금강산 관광 재개를 희망한다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발언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북한이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취할 때까지 제재는 완전히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북한과 관련해 이 순간까지 오게 된 건 국제사회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들을 완전히 이행했기 때문”이라며 “이는 이번 (제재 이행) 절차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무부 관계자는 또 “북한과 관련해 한국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 회장은 지난 3일 금강산에서 열린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15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해 “올해 안으로는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며 “북측에서도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국무부는 또 이날 러시아의 북한 노동자 고용 실태에 대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최근 보도와 관련해서도 대북제재 이행을 촉구했다. 국무부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가 연간 1억5000만∼3억 달러(1687억∼3374억 원)를 북한으로 송금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무부 측은 지난 7월 31일 개성공단 재개 요구에 대해 “안정을 저해하고 도발적인 북한의 행동에 맞서 개성공단을 폐쇄한 2016년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개성공단 폐쇄가 북한의 커져 가는 위협과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 무시 때문에 내려진 결정이라는 의미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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