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4개 소위 구성 완료
‘정책정당’입지 다지기 전략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6일 당 쇄신 작업을 주도할 4개의 소위원회 중 하나인 ‘정책·대안 정당 소위’에 국회 17개 상임위원회 간사 전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최근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내세운 ‘국가주의 대 자율주의’ 프레임이 먹혀들고 있다고 판단, 오는 9월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 이 소위를 주축으로 문재인 정부를 견제하는 ‘정책 정당’으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한국당 비대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4개 소위 구성을 완료했다. 특히 ‘정책 쇄신’에 방점을 둔 비대위는 ‘정책·대안 정당 소위’ 위원장에 함진규 당 정책위의장을 임명하고, 17개 상임위 간사 전원을 위원으로 배치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국가주의, 혹은 대중영합주의라는 틀 속에서 잘못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정책·대안 정당 소위’는 정기국회에서 이 같은 국가주의에 맞서, 자율주의와 시장경제 체제에 입각한 정책 대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좌표·가치 재정립 소위’는 홍성걸 국민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김종석 비대위원과 김선동 여의도연구원장 외에 송희경·유민봉·이진복·정진석 의원 등이 위원으로 합류했다. ‘열린·투명 정당 소위’는 나경원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김용태 사무총장과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 김상훈·성일종·정양석 의원 등이 참여한다. ‘시스템 및 정치개혁 소위’는 최병길 비대위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비대위가 지나치게 ‘정책 쇄신’에만 무게를 두면서 당 재건 작업의 주축 중 하나인 ‘인적 쇄신’은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이 한국당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 게 이런 이유 때문 아니냐는 것이다.
장병철·이은지 기자 jjangbeng@munhwa.com
‘정책정당’입지 다지기 전략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6일 당 쇄신 작업을 주도할 4개의 소위원회 중 하나인 ‘정책·대안 정당 소위’에 국회 17개 상임위원회 간사 전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최근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내세운 ‘국가주의 대 자율주의’ 프레임이 먹혀들고 있다고 판단, 오는 9월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 이 소위를 주축으로 문재인 정부를 견제하는 ‘정책 정당’으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한국당 비대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4개 소위 구성을 완료했다. 특히 ‘정책 쇄신’에 방점을 둔 비대위는 ‘정책·대안 정당 소위’ 위원장에 함진규 당 정책위의장을 임명하고, 17개 상임위 간사 전원을 위원으로 배치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국가주의, 혹은 대중영합주의라는 틀 속에서 잘못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정책·대안 정당 소위’는 정기국회에서 이 같은 국가주의에 맞서, 자율주의와 시장경제 체제에 입각한 정책 대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좌표·가치 재정립 소위’는 홍성걸 국민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김종석 비대위원과 김선동 여의도연구원장 외에 송희경·유민봉·이진복·정진석 의원 등이 위원으로 합류했다. ‘열린·투명 정당 소위’는 나경원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김용태 사무총장과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 김상훈·성일종·정양석 의원 등이 참여한다. ‘시스템 및 정치개혁 소위’는 최병길 비대위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비대위가 지나치게 ‘정책 쇄신’에만 무게를 두면서 당 재건 작업의 주축 중 하나인 ‘인적 쇄신’은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이 한국당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 게 이런 이유 때문 아니냐는 것이다.
장병철·이은지 기자 jjangbeng@munhwa.com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