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복권방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50대가 범행 때 신은 슬리퍼를 차 트렁크에 넣어놨다가 덜미가 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6일 절도 혐의로 A(53)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7월 14일 오전 1시 30분쯤 부산 연제구의 한 복권방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현금 37만 원과 담배 500갑(시가 225만 원)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차량을 찾아내 A 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이 차량 트렁크에서 발견된 A 씨 슬리퍼 밑바닥 무늬와 범행 현장에 남은 족적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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