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에서 현금이 아닌 디지털 화폐로 급여를 지급하자는 제안이 잇따라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에서 나왔다. 6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지난 3월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東京)도지사는 은행계좌를 사용하지 않는 아프리카 노동자들을 위해 계좌 없이 회사로부터 급여를 받을 수 있는 ‘페이롤 카드’ 도입을 제안했다. 또 지난 6월 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전략특구 자문회의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도레밍홀딩스 관계자가 규제 완화를 언급하며 디지털 화폐 도입을 제안했다. 하지만 후생노동성은 현금 외 급여 지급을 인정하면 일부 기업이 독자 가상화폐를 종업원에게 지급하는 등 제도를 악용할 수 있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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