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서비스 개편
맞춤형 콘텐츠·AR기술 도입


SK브로드밴드가 고객 중심으로 미디어 서비스 시스템과 홈화면을 개편해 고객가치 혁신에 나선다.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부문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똑같은 서비스, 똑같은 콘텐츠에서 벗어나 고객별 미디어 소비성향 데이터를 분석해 취향에 맞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브로드밴드는 ‘B tv’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고객 맞춤형 홈 화면을 선보인다. 고객의 5년간 시청 이력을 데이터로 분석, 메뉴와 이벤트·추천 콘텐츠 등 집집마다 취향에 맞춰 각기 다른 홈화면을 제공한다. 가령, TV를 켜면 주문형비디오(VOD)를 즐겨보는 고객은 B tv 홈(Full Home), 실시간만 시청하는 고객은 실시간 TV(Light Home), 키즈 콘텐츠를 즐겨보는 고객은 키즈 채널(Kids Home)이 나오는 식이다. SK브로드밴드는 또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 아이들이 자신만의 동화를 만들 수 있는 ‘살아 있는 동화’ 서비스도 선보인다. 살아 있는 동화에는 △아이들이 자신의 얼굴을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찍어 TV로 보내면 동화 속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얼굴 표정이 변해 몰입감을 높이는‘역할놀이’ △자신이 그린 그림을 TV 화면 속 동화에 구현할 수 있는 ‘그리기’ △동화 속 주요 문장을 아이의 목소리로 표현할 수 있는 ‘말하기’ 등의 기능이 있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의 스포츠 기능을 강화, 지연 없이 경쟁사보다 최대 20초 빠른 ‘가장 빠른 프로야구 중계’를 8일부터 제공한다.

손기은 기자 son@munhwa.com
손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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