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직후 만나 다정히 ‘찰칵’
이집트 축구영웅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사진 오른쪽)가 ‘제임스 본드’ 대니얼 크레이그(영국·왼쪽)를 만났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32골)인 살라는 7일 오전(한국시간) 트위터에 배우 크레이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살라와 크레이그는 어깨동무를 하고 웃고 있으며, 50세의 크레이그는 특히 26세 살라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직후 만났다. 리버풀이 2-1로 역전승했고 살라는 동점골을 넣었다.
영화 007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아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크레이그는 리버풀의 광팬으로 알려졌다. 크레이그는 영국 체셔주 체스터에서 태어났지만, 청소년기를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서 보내 리버풀의 팬이 됐다. 종종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를 방문하는 크레이그는 자주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에 크레이그가 리버풀 팬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 크레이그는 2015년 작 ‘007 스펙터’를 마지막으로 제임스 본드 역에서 하차했지만, 내년 개봉 예정인 ‘본드 25’에서 한 차례 더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기로 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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