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약에 따라 52억 추가될 듯
공격수 석현준(27·사진)이 트루아 AC에서 스타드 드 랭스로 이적하며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으로 복귀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8일 오전(한국시간) 레키프 등 프랑스 매체는 “석현준이 8일 랭스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며 “그의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39억 원)”라고 전했다.
그런데 석현준의 이적료는 최대 700만 유로까지 늘어날 수 있다. 프랑스 라디오 RMC 스포르에 따르면 트루아는 석현준의 활약에 따라 최대 400만 유로(52억 원)의 추가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옵션’을 랭스와의 계약에 추가했다.
석현준은 19세이던 2010년 네덜란드 아약스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2016년 포르투갈 FC 포르투에 입단했으며 지난해 8월 트루아로 임대됐다.
석현준은 지난 시즌 전반기에 정규리그 12경기에 출전해 5득점을 챙기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지난 1월 발목을 다쳤고 하반기에 1골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정규리그를 26경기 출장, 6득점으로 마쳤다.
부상에 시달렸지만 석현준의 가치를 확인한 트루아는 지난 6월 ‘완전 이적’ 옵션으로 포르투에서 그를 데려왔다. 트루아가 포르투에 지급한 이적료는 석현준의 바이아웃 금액 200만 유로다. 그러나 트루아는 지난 시즌 리그앙 19위에 그치면서 리그두(2부 리그)로 강등돼 석현준을 내보내게 됐다.
1931년 창단된 랭스는 지난 시즌 리그두 정상에 올라 1부 리그로 승격했다. 랭스는 리그앙 통산 6회 우승을 차지했다. 공격수 테오손 시에바트체우는 지난 시즌 35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리며 랭스의 승격을 이끌었지만, 올여름 스타드 렌으로 이적하면서 석현준이 그 공백을 메우게 됐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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