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週새 5.2%P 떨어져 58.0%
銀産분리완화 贊53% > 反23%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50%대로 떨어진 것으로 9일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성인남녀 1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율은 지난주보다 5.2%포인트 내린 58.0%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율은 5.4%포인트 오른 35.8%였다.
이 기관의 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 60%선이 무너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저치는 가상화폐 대책과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을 놓고 논란을 빚은 지난 1월 4주차의 60.8%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4·27 남북 정상회담 직후인 5월 1주차 77.4%로 최정점을 찍었다가, 최저임금 인상 논란이 거세진 7월 3주차에는 61.7%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이어왔다. 리얼미터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드루킹 특검 출석 관련 보도가 확산되고, 정부의 한시적 누진제 완화에 따른 전기요금 인하가 급격히 고조된 국민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면서 비판 여론이 비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7%포인트 하락한 40.1%로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자유한국당은 1.4%포인트 오른 19.0%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2%포인트 오른 14.5%로 3주째 최고치를 경신했다. 바른미래당은 5.3%, 민주평화당은 2.2%였다.
한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8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에서 정보기술(IT) 기업의 인터넷전문은행 투자를 허용하는 은산분리 규제 완화 방침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53.7%로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23.6%)보다 배 이상으로 많았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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