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지난해 가장 사업을 알차게 한 항공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권위의 항공월간지인 미국의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로부터 2018년 세계 최고의 실적을 낸 항공사로 선정됐다. 지난 8월 발간된 ATW의 2018년 세계 항공사 리포트(2018 World Airline Report)에서 전년 대비 최고의 당기순이익을 낸 항공사(Best Airline Performer) 1위로 뽑힌 것이다. 대한항공은 2016년 5억5000여만 달러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2017년 오히려 8억5000여만 달러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하며 획기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태국 빈곤지역 학교 공사 지원

대한항공은 최근 태국 서부 깐짜나부리 지역에 위치한 왓수타시니 초등학교 시설 보수 공사(사진)를 지원하고 기념식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낙후된 지역에 위치한 이곳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더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태국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학교 보수 공사비 전액을 지원했다. 이번에 보수 공사를 진행한 왓수타시니 초등학교는 국왕개발계획(로열 프로젝트)의 하나로 설립됐다. 로열 프로젝트란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빈곤층의 삶을 개선하려는 방법의 일환으로 태국 왕실에서 시작한 복지사업을 말한다.

대한항공은 7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이번 보수 공사 기간에 학교 놀이터, 학생 보행로, 기숙사 시설 등에 대한 공사를 지원하고 보안장비와 선풍기 등 학교에서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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