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과자 무료제공도
“열대야를 쫓아내려면 광화문으로 오라.”
이번 주말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찾으면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 줄 한여름 밤의 겨울왕국을 만날 수 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오는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임직원 300명이 참여해 눈 조각 160개를 현장에서 만들고 전시하는 ‘2018 한여름 밤의 눈 조각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번째인 이 행사는 서울시 ‘서울 문화로 바캉스’ 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여름철 대규모 눈 조각 퍼포먼스다. 지난해 개최됐던 ‘2017 한여름 밤 눈 조각전’(사진)은 세계기록 인증기관인 ‘유럽연합 오피셜월드레코드(EU OWR)’로부터 ‘여름철 단일 장소 최다 눈 조각 작품 제작 및 전시’ 부문 세계 최고 기록으로 공식 인증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화문광장 북측 역사물길 200여 m 거리에 설치될 눈 블록 160개가 동시에 조각되는 장관이 연출된다. 지난 겨울 송추계곡 청정수를 얼려 만든 눈 블록들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눈 조각 작품 사이에 서면 주변 온도보다 5℃ 이상 낮다”며 “여기에 해태제과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시원한 아이스크림(폴라포, 탱크보이, 토마토마)과 초코과자 하임을 먹으면 열대야는 한 번에 날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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