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변·고가도로 하부 등 활용

경기도는 400억 원을 투입, 총연장 200㎞ 규모의 선형공원 조성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선형공원 조성사업 추진 계획을 다음 달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도는 다음 달 초까지 시·군으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은 뒤 선형공원 조성계획을 확정해 내년도 예산안에 사업비를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사업비가 도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선형공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사업 대상지와 사업량은 시·군이 신청한 내용을 감안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선형공원은 하천변, 고가도로 하부 등 다양한 선형자원을 활용해 마을과 마을, 녹지와 녹지, 산과 산, 명소와 명소 등을 연결해 만든 공원이다. 선형공원은 △가로공원 조성 △등산로 연결 △테마 여행길 조성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

가로공원은 공원과 공원, 산림과 공원, 녹지와 공원 등 도심 내 점형 녹지공간을 연결하는 도로를 따라 조성한다. 등산로 연결은 산림 내 등산로를 따라 노면정비·안전시설·안내판 등을 설치, 테마여행길은 하천변과 철로변에 조성, 역사유적지 접근로에는 편의시설·포토존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의정부 = 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