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 대표… 5번째 출전
현역 최초 명예의 전당 입회
기량 여전…강력한 우승 후보


우즈베키스탄의 옥사나 추소비티나(사진)가 생애 5번째 아시안게임에서 비상을 꿈꾼다.

14일 오전(한국시간)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공식 정보사이트인 인포 2018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체조대표팀 명단에 1975년생으로 올해 43세인 추소비티나가 포함됐다. 한국 체조대표팀의 막내 여서정(16·경기체고)과는 무려 27세 차이.

추소비티나는 1994년부터 4차례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 3개, 동 2개를 획득했다. 특히 39세에 출전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도마)을 차지했다. 추소비티나는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등 메이저대회에서 무려 1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2년부터 2016년까지 올림픽에 체조 사상 최다인 7회 연속 출전했으며 지난해엔 현역으로선 사상 처음으로 국제체조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추소비티나는 자신의 이름을 딴 기술을 국제체조연맹(FIG) 채점 규정집에 5개(도마 2, 이단평행봉1, 마루운동1)나 등록했다.

추소비타나는 5번이나 국적을 바꿨다. 구소련에서 독립국가연합(CIS), 구소련 해방 단일팀, 우즈베키스탄으로 국적을 바꿨으며 2002년엔 백혈병 진단을 받은 아들의 치료를 위해 독일에 귀화했고 다시 우즈베키스탄 유니폼을 입었다. 추소비티나는 불혹을 훌쩍 넘겼지만 지난 3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8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도마에서 우승하며 여전히 빼어난 기량 뽐내고 있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아시안게임 일정

△14일=여자핸드볼 예선 한국-북한(오후 6시) △남자농구 예선 한국-인도네시아(오후 8시 30분) △15일=남자축구 E조 조별리그 한국-바레인(오후 9시) △여자농구 예선 코리아-인도네시아(오후 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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