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미래 먹거리로
경북 김천시가 폐차를 재활용하는 산업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천시는 폐차를 해체해 재사용 가능한 부품이나 자재를 재생 자원이나 에너지원으로 재제조하는 산업을 총망라한 ‘자동차 해체·재활용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김천일반산업단지 3만3000㎡ 부지에 오는 2020년부터 5년 동안 260억 원을 투입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환경부에 국비(150억 원) 지원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시가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중고자동차 수출, 폐차, 부품산업 등 연관산업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국내 폐차 대수는 지난 2016년 연간 80만 대이며 경북에서는 연간 5만7000여 대에 이른다.
시는 자동차 해체·재활용산업에 대해 단순 폐차산업(유해산업)이라는 선입견도 있지만, 자동차 비철·철, 액상 폐기물 회수·분리·보관 등 환경 친화형 설비를 도입하면 폐차의 90% 이상을 재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초 중국의 폐자재 수입 중단 결정으로 우리나라는 재활용 쓰레기 대란을 겪은 바 있다”며 “자동차 해체·재활용산업은 이러한 문제를 줄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경북 김천시가 폐차를 재활용하는 산업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천시는 폐차를 해체해 재사용 가능한 부품이나 자재를 재생 자원이나 에너지원으로 재제조하는 산업을 총망라한 ‘자동차 해체·재활용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김천일반산업단지 3만3000㎡ 부지에 오는 2020년부터 5년 동안 260억 원을 투입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환경부에 국비(150억 원) 지원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시가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중고자동차 수출, 폐차, 부품산업 등 연관산업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국내 폐차 대수는 지난 2016년 연간 80만 대이며 경북에서는 연간 5만7000여 대에 이른다.
시는 자동차 해체·재활용산업에 대해 단순 폐차산업(유해산업)이라는 선입견도 있지만, 자동차 비철·철, 액상 폐기물 회수·분리·보관 등 환경 친화형 설비를 도입하면 폐차의 90% 이상을 재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초 중국의 폐자재 수입 중단 결정으로 우리나라는 재활용 쓰레기 대란을 겪은 바 있다”며 “자동차 해체·재활용산업은 이러한 문제를 줄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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