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인 려욱이 소프라노 조수미와 한 무대에 서는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14일 크레디아와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SJ에 따르면, 려욱은 오는 9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야외 클래식 공연 ‘The-K한국교직원공제회 파크 콘서트(사진)’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조수미가 주인공인 이 공연 테마는 유럽 예술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한 ‘원 나이트 인 파리(One Night in Paris)’.
파리로 건너온 미망인 이야기를 다룬 오페레타 ‘메리 위도우’, 프랑스 국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19세기 말 프랑스 환락가 세계를 담은 ‘물랭루주’,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레미제라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샹송 ‘장밋빛 인생’ 등이 연주된다.
려욱은 조수미와 함께 팝송 ‘아이 러브 파리’(I LOVE PARIS)를 부르며, 깜짝 개인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려욱은 “조수미 선생님과 같은 무대에 선다는 게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며 “통화하면서 줄곧 칭찬해주시고 제 노래를 계속 들어주셨다. 곡 선정부터 함께해 주시고 노래 준비하는 동안 저를 많이 배려해주셨다”고 전했다.
조수미는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운 젊은 세대에게 려욱 씨와 같은 대중음악 아이콘의 공연 참여는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려욱 씨가 성공한 대중가수임에도 불구, 겸손하고 순수함을 잃지 않고 그러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에 감동받았고 함께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고 했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R석 10만 원, S석 7만 원, 4인 테이블석 24만 원, 피크닉석 4만 원.
장재선 기자 jeije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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