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로봇산업진흥원 MOU
로봇유통플랫폼 구축 도시재생
오늘부터 26일까지 페스티벌


서울 용산전자상가 지역에 조성하는 Y-Valley(Y 밸리)의 핵심축인 전자랜드가 오는 2020년까지 로봇산업 메카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전자랜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17일부터 26일까지 용산 전자랜드 신관에서 ‘2018 로봇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시와 용산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자랜드와 함께 ‘용산 Y 밸리 로봇 신유통 플랫폼 구축을 통한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용산전자상가를 한국 로봇산업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 MOU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 관련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정책 개발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전자랜드는 일부 공간에 로봇 테스트베드(시험무대) 구축과 기업지원, 신규 로봇산업 창출을 위한 로봇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 지역 산업재생을 위해 정책·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로봇페스티벌 개막행사로 송세경 퓨처로봇 대표가 한국 로봇산업의 발자취에 대해 강연하고,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청소년의 우상인 유명 유튜버 ‘도티’가 ‘기술과 플랫폼이 만들어낸 10대의 우상, 크리에이터’라는 제목의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로봇, 레고, 코딩교육, 3D 프린터, 드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관련 교육과 체험이 열리고 e-스포츠 대회도 개최된다.

로봇페스티벌은 올해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린다. 시는 이 행사를 용산전자상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창업공모전과 해커톤, 전자마켓 등과 함께 용산 Y 밸리 특화브랜드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시설주인 전자랜드와 임차인 대표, 서울시, 용산구가 함께 전자랜드 입점상인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상생협약을 체결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MOU는 지난 4월 3일 디지털메이커시티 용산 Y 밸리 혁신플랫폼 선포식에서 발표한 3대 이슈 13개 과제 중 산업혁신분야의 중요한 과제인 ‘신기술 요소 융합을 통한 신산업 육성’이라는 산업재생의 전략적 출발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 Y 밸리는 3대 이슈(산업·공간·거버넌스 혁신)를 목표로, 13개 세부 사업을 통해 재생된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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