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턴앤서던오픈 2회전

서브에이스만 9개 허용


정현(22·한국체대)이 세계랭킹 3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세계 25위인 정현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웨스턴앤서던오픈(총상금 566만9360달러) 2회전에서 세계 3위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에 0-2(2-6, 3-6)로 졌다.

정현은 2009년 US오픈 우승자인 델 포트로를 상대로 서브 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했지만, 자신의 서브 게임을 5개나 내주는 등 고전했다. 정현은 서브 에이스 수에서도 0-9로 밀렸다.

정현은 발목 부상으로 2개월 정도 공백기를 보낸 뒤 지난달 복귀해 애틀랜타오픈과 시티오픈에서 각각 8강,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직후 허리부상으로 로저스컵 출전을 포기한 정현은 웨스턴앤서던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델 포르토에게 발목이 잡혔다.

정현은 웨스턴앤서던오픈 2회전 진출로 랭킹포인트 45점과 상금 3만7395달러(약 4200만 원)를 챙겼다. 정현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윈스턴세일럼오픈과 29일부터 열리는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 출전을 신청했으며, US오픈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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