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에서 1년(토르비에른 에켈룬 지음, 장혜경 옮김/심플라이프) = 부제는 ‘떠나고 싶은 도시인을 위한 자발적 휴식 프로젝트’. 평소 자연을 좋아하는 저널리스트가 매달 하루씩, 1년간 숲에서 지낸 아름다운 숲속 생활기. 혼자 숲에 들어가 겪은 갖가지 변화와 생각 등을 아름다운 산문으로 풀어냈다. 272쪽, 1만4000원.
★무심한 바다가 좋아서(임수민 지음/미메시스) =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임수민이 5개월 동안 작은 요트로 태평양을 건너며 선상 생활과 순간순간 떠오른 생각을 글, 그림, 사진으로 기록한 책이다. 태평양을 찍기로 결심한 과정부터 무작정 파나마에서 출발해 부산항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이 담겨 있다. 424쪽, 1만4800원.
★늑대의 지혜(엘리 H 라딩어 지음, 전은경 옮김/생각의힘) = 부제는 ‘늑대들의 협력과 사랑, 치열한 삶에 대하여’. 세계적인 늑대 전문가인 저자는 가족의 의미와 신뢰, 인내심, 지도력, 신중함, 실패나 죽음을 대하는 방식 등 우리가 삶에서 갖춰야 할 가치를 늑대들이 체현하고 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292쪽, 1만7000원.
★어느 독일인의 삶(브룬힐데 폼젤 지음, 토레 D 한젠 엮음, 박종대 옮김/열린책들) = 독일 나치 선전부장 요제프 괴벨스를 위해 일했던 브룬힐데 폼젤의 증언을 정치학자 토레 D 한젠이 정리한 책. 106세 노인이 생의 마지막 순간에 들려주는 회고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 걸까. 328쪽, 1만5000원.
<종합문화팀>종합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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