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엉덩이 수술로 가장 인기가 높은 데니스 퍼타도가 지난 7월 엉덩이 수술을 받던 40대 여성 환자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후 15일 첫 재판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날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엉덩이 수술을 전문으로 해 ‘닥터 붐붐(엉덩이)’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퍼타도는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퍼타도를 기소한 검사는 재판에서 그가 환자의 엉덩이에 놓은 주사에는 콜라겐과 아크릴 분자를 섞은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란 보형제가 기준량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반면 퍼타도는 정상적인 의료행위라고 항변했다. 퍼타도는 브라질 TV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65만 명이나 되는 유명 의사다. 그의 수술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성형 분야 무자격자였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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