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금메달 추가 기대

여자축구,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3연승을 노린다.

여자축구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인도네시아와 A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2승(승점 6·1위)을 거둔 대표팀은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8강에 오른다. 대표팀은 그러나 인도네시아(1승 1패·승점 3·3위)에 패하면 승자승 우선 규정에 따라 순위 싸움에서 밀리게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여자축구 대표팀은 77위 인도네시아에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앞선다. 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27·첼시 레이디스)은 몰디브와 2차전에서 1득점 1도움을 올리며 상승세를 탔다.

남자축구 대표팀이 말레이시아에 1-2로 졌고, 키르기스스탄에 1-0으로 이기는 등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간신히 16강전에 진출했기에 여자축구 대표팀은 화끈한 골 세리머니를 팬들에게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자카르타의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A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2승으로 1위, 중국은 1승 1패로 3위.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신구 콤비’ 김온아(30), 유소정(22·SK 슈가글라이더즈)을 앞세워 3연승을 겨냥한다.

센터백 김온아는 2008 베이징,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그리고 2010 광저우,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경험한 베테랑이다. 김온아는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라이트백 유소정은 2014년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20세 이하) 우승 주역이며, 같은 해 열린 세계청소년대회(18세 이하) 득점왕 출신이다. 김온아와 유소정은 SK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기에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20일까지 금메달 3개를 획득한 효자종목 태권도는 금 추가가 기대된다. 남자 80㎏이상급의 이승환(25·한국가스공사)은 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하는 ‘비밀병기’. 이승환은 “기량과 신체조건이 뛰어난 외국 선수들이 많지만, 한국인의 근성을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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