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GS그룹 회장)은 21일 일본 취업을 준비하는 연수생들에게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케이 무브(K-Move)스쿨 일본 취업연수 발대식’에서 “해외에서 일한다는 것은 더욱 넓은 시야를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연수에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2.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명의 연수생(1기)과 김 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나가미네 야스마사 (長嶺安政) 주한일본대사가 참석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주관하에 한일경제협회가 한국인 고용 의사를 지닌 일본 현지 업체를 발굴하고, 전경련 산하 국제경영원이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운영된다.
이번 연수는 일본의 항공사·호텔·여행사 등 관광 서비스 산업에 특화된 인재 양성에 초점이 맞춰진다. 올해 들어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1589만 명)를 기록한 데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현지 관광 업황의 전망은 어느 때보다 밝기 때문이다.
일본 취업시장은 구직자 1명당 일자리 수가 1.62개로, 0.65개인 한국과 비교할 때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다. 일본 취업에 대한 한국 청년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K-Move를 통한 해외 취업 국가 중 일본 비중이 가장 크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