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산업특성에 맞는 인재양성을 위해 ‘시립기술교육원’ 건립을 추진한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조선업종 등 울산산업의 특성에 맞는 인재양성과 함께 지역에 산재된 70여 개 민·관 직업교육시설의 컨트롤타워 기능까지 수행할 ‘시립기술교육원’을 건립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울산발전연구원을 통해 기술교육원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술교육원은 기업체가 원하는 맞춤형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구직자의 취업 능력을 강화하고, 산업 수요와 장래 산업인력 부족에 대비하기 위한 기관이다.

특히 미취업 청년, 조선업 실·퇴직자, 경력단절 여성 등 일자리 취약계층에게 전직 훈련 및 재교육으로 취업의 길을 열어주는 역할도 한다.

울산시는 기술교육원 기능에 지역에 산재된 직업교육 시설의 컨트롤타워 역할도 포함해 효과적인 취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내실화가 시급하다”며 “타도시의 건립과 운영 사례를 적극 검토해 국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 등 다각적인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 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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