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아마존 유역을 드론으로 촬영한 기록 사진들에서 원시 부족들이 다수 포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의 국립원주민재단 푸나이(Funai)가 21일 공개한 사진에서 한 원주민이 활과 화살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원주민들이 정글지대와 숲을 개간한 경작지에서 활보하는 모습이 발견됐다. 푸나이는 “지난해에 오지의 원주민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드론 촬영을 실시했지만, 그들의 연구조사를 보호하기 위해 이제 발표한다”며 “정작 원주민의 모습이 드론 카메라에 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아마조나스주 남서부의 오지이며 원주민 주거 지역인 발레 두 하바라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직도 이 지역에 11개의 독립된 무리가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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