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개의 후각을 이용해 유방암을 찾아내는 연구가 진전되고 있다고 해외 언론이 전했다. 28일 NHK에 따르면 프랑스의 최첨단 암 연구기관인 퀴리연구소는 요즘 샹파뉴 지방에 있는 한 개 훈련소에서 후각이 뛰어난 셰퍼드에게 냄새로 유방암을 찾아내게 하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와 정상인 사람 100명분의 냄새를 맡게 한 결과 90% 이상의 확률로 유방암을 찾아냈다. 셰퍼드에게 구멍에 코를 대 냄새를 맡은 후 유방암 냄새가 나면 그 자리에 계속 서 있고 암 냄새가 나지 않으면 지정된 자리로 되돌아가도록 훈련한다. 훈련을 맡고 있는 조련사는 “개는 코로 세상을 보기 때문에 작은 분자까지 냄새로 구분한다. 냄새를 한번 기억하면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