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대 교수 연구팀
여름철 시끄럽게 우는 매미의 투명한 날개 표면에는 세균을 죽이는 항균 작용을 하는 특수 구조가 있다는 사실이 일본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됐다. 특수한 구조가 화학적 약품 없이도 항균 작용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로 일본은 의료분야는 물론 실생활에서도 다양한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 일본의 공영방송 NHK는 “이토 다케시(伊藤健) 간사이(關西)대 시스템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말매미의 날개 표면에 직경 5000분의 1㎜ 이하의 극히 가느다란 돌기가 규칙적으로 돋아 있는 사실에 주목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항균 작용을 하는 특수한 구조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연구팀은 매미 날개를 모방해 표면에 똑같이 가느다란 돌기가 들어찬 시트를 제작한 후 시트 표면에 대장균이 포함된 액체를 붓고 10~20분 정도 지나자 대장균의 세포막이 파손돼 소멸한 것을 확인했다. 이토 교수는 “우리에게 친밀한 생물인 매미에게 어떻게 이 같은 힘이 있는지 놀랍기만 하다”며 “약을 사용하지 않고 항균 작용을 갖게 되는 특수 구조 실용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말매미와 참매미 등 일부 매미의 투명한 날개에 항균 작용이 있다는 것은 과거에도 전해졌지만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았다”며 이토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일반 가정의 주방에서부터 의료기기나 시설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이 같은 특수 구조의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여름철 시끄럽게 우는 매미의 투명한 날개 표면에는 세균을 죽이는 항균 작용을 하는 특수 구조가 있다는 사실이 일본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됐다. 특수한 구조가 화학적 약품 없이도 항균 작용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로 일본은 의료분야는 물론 실생활에서도 다양한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 일본의 공영방송 NHK는 “이토 다케시(伊藤健) 간사이(關西)대 시스템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말매미의 날개 표면에 직경 5000분의 1㎜ 이하의 극히 가느다란 돌기가 규칙적으로 돋아 있는 사실에 주목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항균 작용을 하는 특수한 구조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연구팀은 매미 날개를 모방해 표면에 똑같이 가느다란 돌기가 들어찬 시트를 제작한 후 시트 표면에 대장균이 포함된 액체를 붓고 10~20분 정도 지나자 대장균의 세포막이 파손돼 소멸한 것을 확인했다. 이토 교수는 “우리에게 친밀한 생물인 매미에게 어떻게 이 같은 힘이 있는지 놀랍기만 하다”며 “약을 사용하지 않고 항균 작용을 갖게 되는 특수 구조 실용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말매미와 참매미 등 일부 매미의 투명한 날개에 항균 작용이 있다는 것은 과거에도 전해졌지만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았다”며 이토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일반 가정의 주방에서부터 의료기기나 시설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이 같은 특수 구조의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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