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능력의 달 기념식’ 동탑훈장
조현근(62·사진) 동환산업㈜ 부사장이 3일 ‘2018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조 부사장은 “숙련기술은 사람에서 시작해 사람에게 전달되는 살아 있는 역사”라며 “앞으로도 자신의 숙련기술을 후배들과 사회에 전수하는 일에도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 부사장은 42년간 쌓은 제관 기술을 바탕으로 장비 국산화와 신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 증대와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부사장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선수 출신 숙련기술인으로 제관 분야 대한민국명장(2006년),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2012년), 스타기술인 홍보대사(2016년)로 선정되는 등 제관 분야 최고 장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철탑산업훈장의 영예는 백영수(56)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장에게 돌아갔다. 백 부장은 국내 최초로 특수 브레이징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 외국업체가 맡았던 수리를 국내에서도 할 수 있게 기술력을 갖춤으로써 매년 50억 원의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손덕화(59) ㈜현대미포조선 4급 기사는 37년간 80개 자격증을 취득하고, 1117건의 공법관리 개선으로 102억 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창출한 기계장치 및 전기·전자 설비보전 분야 전문가다. 이들을 포함해 직업능력개발과 숙련기술 장려에 힘쓴 우수 숙련기술인, 근로자, 사업주, 직업훈련기관 대표, 직업훈련 교원, 인적자원개발(HRD) 업무 종사자 등 6개 분야 유공자 95명이 훈포장 등을 수상했다.
이성기 고용부 차관은 “직업능력개발 유공자와 숙련기술인은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살아있는 기술과 지식을 쌓아온 진정한 전문가들이자 소중한 인재”라고 격려하며 “정부도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신산업·신기술 분야 훈련을 대폭 확대하고, 직업훈련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취약계층 훈련 기회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news119@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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