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오전 4시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BRT)를 방배경찰서에서 과천대로 남태령고개까지 2.8㎞ 연장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기존 이수교차로부터 방배경찰서 구간(2.7㎞)과 이번에 개통한 구간을 합쳐 총 5.5㎞가 운영된다. 연장을 위한 사업비는 80억 원이 투입됐다.

서울시는 이번 연장 개통으로 도심 방면 버스의 평균속도가 17.8㎞/h에서 24.1㎞/h로, 약 35%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태령고개까지 2.8㎞ 연장 구간에는 도심 방향 2곳(전원 마을 앞, 사당역 교차로)과 경기도 방향 2곳(사당역 교차로, 사당IC 앞) 등 중앙버스정류장 4곳이 새로 들어선다.

이수역교차로는 보행자들이 어느 방향으로든 교차로를 건널 수 있도록 기존 ㄷ자 횡단보도가 ㅁ자 형태로 개선된다.

우회전하는 차량이 없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고 보행자의 보행시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통 이후에도 주요 교차로에 현장 교통관리원을 배치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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