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소속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가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의 초청으로 대통령궁을 방문했다. ASEZ 해외문화체험단 브라질팀은 여름방학을 맞아 브라질을 방문해 문화교류, 자원봉사 등의 활동을 전개하던 중 지난달 28일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국가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 초청돼 테메르 대통령 부부를 만났다고 하나님의교회가 3일 전했다.

테메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에 물들지 않고 브라질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전개한 ASEZ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와 찬사를 보냈다고 교회 측이 전했다. 테메르 대통령 부부(사진 가운데)와 엘리제우 파질랴 국무총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ASEZ 대학생들은 한국 전통의 부채춤 공연을 펼쳤다. 테메르 대통령은 “하나님의 교회가 175개국에 설립돼 있다니 매우 놀랍다. (진정성 있는 봉사에) 정말 감사한다”고 말했다.

엄주엽 선임기자 ejyeob@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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