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구청장은 지속 가능한 강서구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방자치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민선 2기 강서구청장에 취임하면서 ‘눈높이 행정’을 강서구의 첫 번째 실천 의제로 내걸고,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현장 행정을 펼쳐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민선 2기 구청장 재직 시 화곡동 주택가에 설치돼 60년간 지역의 애물단지였던 고압 송전탑을 철거했고, 이제는 실리콘밸리에 견주는 마곡지구 개발 계획을 처음으로 제시한 데 이어 민선 5기와 6기에는 마곡지구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공항에 인접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의료관광특구 지정을 받았고 기존 사업에 한의학을 더한 양한방 의료관광 사업도 이끌고 있다.
특히 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양천구, 경기 부천시 등 주변 지방정부와 협력해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34만 주민의 ‘고도제한 완화’ 서명과 함께 항공법 개정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노 구청장은 말보다 생각이 우선하고, 벌보다는 상이 많은 스타일이다. 공무원에게는 자율을 지향한다. 시시콜콜 간섭하기보다는 직접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사고와 판단을 중시한다. 정연한 자기 논리와 행정에 대한 식견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노 구청장은 늘 주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신념으로 구정에 임하고 있다. 주민과의 약속이자 구정 운영의 바탕인 공약사업을 무엇보다 중요시한다. 이 때문에 강서구가 7년 연속 공약실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그는 올 초 신년사에서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 더 큰 결실을 얻는다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을 구정 운영 철학으로 제시했다. 민선 7기에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지혜를 모아 ‘조화로운 성장, 삶이 아름다운 강서’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힘줘 말한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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