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엄정화, 제2의 이효리가 아닌, 선미라는 장르를 만들고 싶다. 지금은 그 디딤돌 단계다.”
원더걸스 출신의 솔로 가수 선미(사진)가 새 미니 앨범 ‘워닝(WARNING)’으로 돌아왔다. 지난 1월 ‘주인공’ 이후 8개월 만이다.
4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앨범 쇼케이스에서 선미는 “이번 앨범은 ‘가시나’와 ‘주인공’을 잇는 3부작의 마지막”이라며 “타이틀 곡 ‘사이렌’을 비롯한 7곡을 모두 작사·작곡했다”고 밝혔다.
‘사이렌’은 그리스 신화 속에 등장하는 반인반수의 마녀다. 선미는 “신화 속의 아름답고도 무서운 존재인 사이렌에 영감을 받아 곡을 썼다. 비상시 위험을 알리는 경고음이라는 중의적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제2의 OOO’가 되고 싶지는 않았다”며 “겉모습은 약하지만 찰나의 순간에 가녀린 몸에서 강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게 내 정체성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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