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출발해 미국 뉴욕에 도착한 여객기 승객들이 집단으로 건강 이상을 호소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이 조사에 나섰다.

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두바이를 출발해 5일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에 도착한 에미레이트항공 203편에 탑승한 승객, 승무원 521명 가운데 100여 명이 비행 도중 몸이 좋지 않다는 신고를 했다. 에어버스 A388 기종인 이 항공편은 이날 오전 9시를 조금 넘어 JFK공항에 도착했으나 비상대기했고, 승객들은 기침과 발열, 구토 등 증세를 주로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공항 도착 후 탑승객 가운데 최소 19명이 아픈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고 에미레이트항공 측은 승객 10명이 건강 이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이례적인 여객기 승객 집단 건강 이상 증세에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정보가 나오는 대로 상황을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연합뉴스
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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