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아마린 출판사, 방콕 및 태국 전역 주요 서점에 전시 판매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2015년에 국내에서 펴낸 메디칼 건강 서적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가 태국어 번역본(사진)으로 출간됐다.

이대목동병원은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가 태국 방콕의 아마린 출판사(Amarin Printing and Publishing Public Company Limited)에 의해 태국어로 번역돼 방콕 시암 파라곤(Siam Paragon) 쇼핑몰의 Kinokuniya 서점, Naiin 서점 등을 비롯한 태국의 주요 서점에 전시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책은 생식기에 관한 기초 지식부터 정자와 난자, 임신에 관한 이야기, 중년 남성들에게 최대의 적인 전립선 건강 문제까지 비뇨기과에 관한 의학 상식을 망라했다. 또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환자들의 경험담도 곁들였다. 누구나 궁금해하지만 대놓고 물어보기 쑥스러운 남녀 생식기의 건강과 질병에 관한 의학 상식을 소개하고 궁금증을 풀어주면서 국내에서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였다.

저자는 이 책에서 교과서적인 설명이 아닌 일상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실질적인 문제들을 일반인의 입장에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심 교수는 “국내 의학 칼럼이 외국에 번역 출간된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인데 태국에 번역 출간된 것도 처음”이라며 “이번 번역 출판을 통해 태국에 한국 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국 아마린 출판사 관계자는 “이 책은 생식 및 배뇨기관의 복잡한 문제를 일반인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흥미롭고 쉽게 읽힌다”며 “요로기관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줘 태국 내에서도 많이 읽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 교수는 전립선학, 배뇨 장애, 요로 생식기 감염, 노화 방지 의학, 보완 대체의학 등을 연구하고 언론을 통해 의학 지식을 전파, 잘못된 건강 상식을 바로잡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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