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9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공항 대합실 천장에서 오수가 쏟아져 승객들이 악취로 불편을 겪는 등 큰 소동이 빚어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 40분쯤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 대합실 천장에서 오수가 쏟아졌다. 2~3번 게이트 사이 천장에서 오수가 대합실 바닥으로 떨어지자 현장에 있던 대기 승객과 관광객들이 성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오수 처리에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공사 측은 4층 식당가에서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방수점검을 하다 오수가 역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항 내부 배관 시스템 전체에 대한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박팔령 기자 park80@munhwa.com
박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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