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일시 쇼크상태 빠지는 질환
회복중, 집서 가족과 시간보내


세상에서 가장 빨랐던 미국 육상 영웅 마이클 존슨(51)이 ‘미니 뇌졸중’을 앓았다. 존슨은 10일 오전(한국시간) 트위터에 “지난주 일과성 뇌허혈증으로 입원했지만, 지금은 회복해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일과성 뇌허혈증은 뇌로 공급되는 혈액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순간적으로 뇌가 쇼크 상태에 빠지는 질환이다. 존슨은 “누구나 이 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운동에 대한 관심이 많고 한때 세상에서 가장 빨랐던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고 말했다. 존슨은 올림픽에서 4차례나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 육상의 전설이다. 존슨은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이후 1996 애틀랜타올림픽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200m와 400m를 동시 석권했다.

2000 시드니올림픽에서 400m 금메달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후 은퇴했다. 존슨은 1999 세비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00m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세계선수권에서만 8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하 기자 kd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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