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볼일이 있어 부산에 다녀왔는데 오랜만에 무궁화호를 이용했다. 그런데 내려갈 때는 10분, 올라올 때는 16분 연착했는데 무궁화호를 이용하면 연착이 다반사라고 한다. 비록 요금이 KTX나 새마을호에 비해 싸기는 하지만 그만큼 소요시간이 길고 곳곳의 역에 정차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사정이나 사고, 천재지변에 의한 것도 아니고 상습적으로 연착하는 것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소요시간도 승객과의 약속이니 지켜져야 하고 지키려고 노력해야 함에도 운임이 싸니 좀 늦게 도착하는 것은 그냥 넘어가 달라는 것은 도리가 아니며 공사로서 국민에 대한 신뢰와 약속 위반이 아닌가.
걸핏하면 ‘마주 오는 열차와 선로를 비켜 가기 위해 몇 분간 정차하겠다’고 하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하며 개선 방법은 없는지 묻고 싶다. 왜 무궁화호만 다른 열차들이 지나갈 때 대기해야 하는가. 소요 시간도 수십 년 전에 5시간 30분이었는데 지금도 그대로이며 일반 고속버스는 4시간가량 걸리는 데 비해 1시간 30분이나 더 걸리고 요금도 일반고속버스가 2만3000원인 데 비해 무궁화호는 2만8600원이나 받으면서 연착까지 한다는 것은 한국철도공사의 공신력에 의문이 생길 정도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시간은 금이나 마찬가지인데 무궁화호 열차는 연착을 밥 먹듯 하며 승객에 대한 배려나 미안함도 갖지 않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열차 지연에 대한 보상시간을 보니 KTX는 20분 이상인 데 비해 무궁화호는 두 배나 되는 40분 이상 지체될 때에 한해 일정 비율의 보상을 해 준다는 것도 차량 등급에 따라 연착에 대한 보상도 차별하는 것이니 부당한 처사라고 본다. 소요시간보다 40분 연착은 천재지변을 제외하면 꽤 길게 지연된 것인데 보상기준을 10∼20분도 아닌 40분 이상으로 책정한 것도 승객의 처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철도공사의 갑질이 아닌가 싶다. 보다 합리적이고 승객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한 보상과 가급적 연착하지 않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본다.
우향화·서울 용산구
걸핏하면 ‘마주 오는 열차와 선로를 비켜 가기 위해 몇 분간 정차하겠다’고 하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하며 개선 방법은 없는지 묻고 싶다. 왜 무궁화호만 다른 열차들이 지나갈 때 대기해야 하는가. 소요 시간도 수십 년 전에 5시간 30분이었는데 지금도 그대로이며 일반 고속버스는 4시간가량 걸리는 데 비해 1시간 30분이나 더 걸리고 요금도 일반고속버스가 2만3000원인 데 비해 무궁화호는 2만8600원이나 받으면서 연착까지 한다는 것은 한국철도공사의 공신력에 의문이 생길 정도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시간은 금이나 마찬가지인데 무궁화호 열차는 연착을 밥 먹듯 하며 승객에 대한 배려나 미안함도 갖지 않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열차 지연에 대한 보상시간을 보니 KTX는 20분 이상인 데 비해 무궁화호는 두 배나 되는 40분 이상 지체될 때에 한해 일정 비율의 보상을 해 준다는 것도 차량 등급에 따라 연착에 대한 보상도 차별하는 것이니 부당한 처사라고 본다. 소요시간보다 40분 연착은 천재지변을 제외하면 꽤 길게 지연된 것인데 보상기준을 10∼20분도 아닌 40분 이상으로 책정한 것도 승객의 처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철도공사의 갑질이 아닌가 싶다. 보다 합리적이고 승객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한 보상과 가급적 연착하지 않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본다.
우향화·서울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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