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맥도날드에 이어
대형마트도 자동시스템 도입
GS수퍼 “年內 50개 매장에”
‘無人=생존수단’ 자리잡는중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경기침체로 유통점포들의 비용 부담이 늘어나면서 종업원을 줄이는 ‘무인(無人) 자동화’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소비자 편의를 돕는다는 차원에서 시작된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 예상치 못했던 최저임금 급인상 등의 요인이 돌출하면서 이제는 인건비 절감 차원의 ‘생존 수단’으로 자리 잡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 패스트푸드점을 중심으로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 단말기) 보급이 확산 되는 것을 비롯해 종업원이 없는 무인 판매대를 업소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GS수퍼마켓은 지난해부터 9개 점포에 20여 대를 시범 운영해 왔던 셀프계산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좋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올 연말까지 셀프 계산대 설치 점포를 전국 5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 광진 화양점의 경우 운영 8개월 만에 셀프 계산대 사용 실적이 3.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인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점차 좋아지면서 유통업체들의 도입도 한층 빨라지는 추세다. 롯데리아가 전국 1350여 개 매장 중 750여 개에 키오스크를 도입했고, 맥도날드 역시 전국 440여 매장의 절반가량에 키오스크 시스템을 구축했다. 패스트푸드점 뿐 아니라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도 무인 계산대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부담의 급속한 증가는 ‘불난 집에 기름 부은 격’이 됐다. 유통업계에서는 소비자 편의 차원에서 시작된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 이제는 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패스트푸드점 무인 주문 시스템이 이제 보편화된 시스템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이라며 “패스트푸드 업계 사례에서 보듯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으로 유통업체에 무인 자동화 시스템의 확산은 더욱 빨라질 것이며, 무인 자동화 시스템의 보편화는 결과적으로 인력 감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대형마트도 자동시스템 도입
GS수퍼 “年內 50개 매장에”
‘無人=생존수단’ 자리잡는중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경기침체로 유통점포들의 비용 부담이 늘어나면서 종업원을 줄이는 ‘무인(無人) 자동화’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소비자 편의를 돕는다는 차원에서 시작된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 예상치 못했던 최저임금 급인상 등의 요인이 돌출하면서 이제는 인건비 절감 차원의 ‘생존 수단’으로 자리 잡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 패스트푸드점을 중심으로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 단말기) 보급이 확산 되는 것을 비롯해 종업원이 없는 무인 판매대를 업소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GS수퍼마켓은 지난해부터 9개 점포에 20여 대를 시범 운영해 왔던 셀프계산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좋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올 연말까지 셀프 계산대 설치 점포를 전국 5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 광진 화양점의 경우 운영 8개월 만에 셀프 계산대 사용 실적이 3.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인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점차 좋아지면서 유통업체들의 도입도 한층 빨라지는 추세다. 롯데리아가 전국 1350여 개 매장 중 750여 개에 키오스크를 도입했고, 맥도날드 역시 전국 440여 매장의 절반가량에 키오스크 시스템을 구축했다. 패스트푸드점 뿐 아니라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도 무인 계산대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부담의 급속한 증가는 ‘불난 집에 기름 부은 격’이 됐다. 유통업계에서는 소비자 편의 차원에서 시작된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 이제는 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패스트푸드점 무인 주문 시스템이 이제 보편화된 시스템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이라며 “패스트푸드 업계 사례에서 보듯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으로 유통업체에 무인 자동화 시스템의 확산은 더욱 빨라질 것이며, 무인 자동화 시스템의 보편화는 결과적으로 인력 감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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