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투어주간이 열린다=강원도는 비무장지대(DMZ)를 새로운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강원도 DMZ 투어 위크’를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명사와 함께하는 DMZ 지역 5개 군 역사·문화·생태체험 이야기 투어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코레일과도 강릉선 KTX, 경춘선 ITX, DMZ 평화열차 등 강원권 철도를 활용한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에 나섰다.

최북단 관측초소 가는 길=강원 고성의 동해안 최북단 717 OP(금강산 전망대)는 군부대의 협조로 봄·가을 여행주간에 한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하루 40명씩 한시적으로 출입이 허락됐다.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로 예정된 올해 가을 여행주간에도 같은 방식으로 출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월에는 기존 고성 통일전망대 옆에다 새로 지은 해돋이통일전망타워도 완공된다.

북한행 철도 침목에 이름을 새겨볼까=동해북부선 조기 착공을 추진하고 있는 동해북부선연결 강원추진위원회는 오는 2021년 10월까지 3년 동안 동해북부선 건설에 필요한 침목 비용 모금운동을 시작한다. 강릉역에서 제진역까지 110㎞ 철도구간 건설에 필요한 침목은 18만7000개로 추산된다. 모금운동 기간에 침목 하나당 10만 원씩 모두 187억 원을 모금하게 되는데, 기증자가 일련번호를 선택하면 침목에다 이름을 새겨준다. 추진위 홈페이지(railwayto1.org)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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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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