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축구스타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가 탈세 혐의를 인정했다

BBC 등 복수의 유럽 매체는 12일 오전(한국시간) “마르셀루가 스페인 세무당국으로부터 약 57만6000달러(약 6억5000만 원)를 탈세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며 “마르셀루는 탈세액과 추가 벌금 등 총 75만 유로(약 9억8000만 원)의 범칙금과 징역 4월 형량을 받기로 스페인 검찰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마르셀루는 지난해 11월 스페인 마드리드 법정에서 열린 탈세 공판에서 2013년 초상권 수익으로 발생한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를 인정했다. 마르셀루는 벌금 액수가 크지 않기에 스페인 당국의 처벌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스페인에선 2년 미만의 징역형을 받은 초범은 집행유예로 풀려나기에 마르셀루의 선수 생활에도 문제가 없다.

스페인은 2014년 세법 개정 이후 축구 스타들이 줄줄이 탈세 혐의로 기소되고 있다. 바르셀로나 소속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스페인을 떠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등이 탈세 혐의로 법정에 섰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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