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라 아이스버킷챌린지
“얼음물 뒤집어쓴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 다음 차례는?”
최근 롯데그룹 계열사 사장들이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환우들을 돕기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 운동에 줄줄이 ‘소환’되고 있다. 루게릭병 환우들과 마음을 함께한다는 차원에서 롯데 임직원들도 기쁜 마음으로 ‘소환’에 응하고 있다.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13일 충남 천안시 차암동 천안공장에서 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 임직원 60명과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 운동에 참여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롯데푸드는 임직원 60명이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기부금 600만 원도 마련했다. 기부금은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재단법인인 ‘승일희망재단’에 전달된다. 국내에는 약 3000명의 루게릭병 환우가 투병 중이며, 롯데푸드 기부금은 국내 최초 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대표이사는 지난달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가했던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의 지명으로 동참하게 됐다. 롯데그룹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릴레이 운동은 지난 7월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와 샤롯데봉사단이 처음 시작해 전파되고 있다. 롯데건설,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로 이어졌으며, 이 대표이사는 롯데푸드 다음 주자로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루게릭병 환우들의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며 “많은 사람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이 전해져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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