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어릴때부터 나의 우상
선수로 변신 큰 영감 줬다”
축구로 인생 2막을 열어젖힌 ‘육상황제’ 우사인 볼트(32·자메이카)가 ‘축구황제’ 펠레(78·브라질)를 우상으로 꼽았다.
16일 밤(한국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볼트는 인터뷰에서 “축구에는 많은 영웅이 있다”면서 “나는 위대한 펠레를 알고 있고, 그가 나를 축구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볼트는 “어릴 때부터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펠레는 나의 우상이었다”면서 “그는 내가 축구선수로 변신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영감을 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올림픽 육상 단거리에서 무려 8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볼트는 지난해 은퇴한 뒤 축구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세계 각지를 돌아다녔다. 볼트는 특기인 스피드와 우월한 신체조건을 앞세워 자신을 홍보하며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멜로디 선다운스 FC, 노르웨이의 스트룀스고세트 등에서 테스트를 치렀으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은 볼트는 지난달 8일 호주 A리그 소속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에 계약이 보장되지 않는 ‘연습생’으로 입단했고, 지난달 31일 아마추어팀과의 친선경기에서 마침내 축구선수로 데뷔했다. 당시 측면 날개 공격수를 맡은 볼트는 자신의 100m 세계신기록(9초 58)을 상징하는 95번 유니폼을 입고 20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명장’ 비센테 델 보스케(68) 전 스페인대표팀 감독은 “역습, 빠른 공수전환을 추구하는 팀에 볼트는 잘 어울리는 선수”라며 “순식간에 오버래핑으로 측면을 파고드는 측면 수비수가 볼트에게 적합한 포지션”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선수로 변신 큰 영감 줬다”
축구로 인생 2막을 열어젖힌 ‘육상황제’ 우사인 볼트(32·자메이카)가 ‘축구황제’ 펠레(78·브라질)를 우상으로 꼽았다.
16일 밤(한국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볼트는 인터뷰에서 “축구에는 많은 영웅이 있다”면서 “나는 위대한 펠레를 알고 있고, 그가 나를 축구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볼트는 “어릴 때부터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펠레는 나의 우상이었다”면서 “그는 내가 축구선수로 변신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영감을 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올림픽 육상 단거리에서 무려 8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볼트는 지난해 은퇴한 뒤 축구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세계 각지를 돌아다녔다. 볼트는 특기인 스피드와 우월한 신체조건을 앞세워 자신을 홍보하며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멜로디 선다운스 FC, 노르웨이의 스트룀스고세트 등에서 테스트를 치렀으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은 볼트는 지난달 8일 호주 A리그 소속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에 계약이 보장되지 않는 ‘연습생’으로 입단했고, 지난달 31일 아마추어팀과의 친선경기에서 마침내 축구선수로 데뷔했다. 당시 측면 날개 공격수를 맡은 볼트는 자신의 100m 세계신기록(9초 58)을 상징하는 95번 유니폼을 입고 20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명장’ 비센테 델 보스케(68) 전 스페인대표팀 감독은 “역습, 빠른 공수전환을 추구하는 팀에 볼트는 잘 어울리는 선수”라며 “순식간에 오버래핑으로 측면을 파고드는 측면 수비수가 볼트에게 적합한 포지션”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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