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일자리 우수기업에 대한 인증제를 실시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2018년도 하반기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하기로 하고, 인증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인증,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둔 제도다.

신청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도내 3년 이상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 동안 근로자 고용증가율이 10% 이상을 유지하며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이거나 또는 최근 1년 동안 고용 증가 인원이 10명 이상인 업체에 해당된다.

참가 신청은 기업이 직접 접수하거나 추천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서 및 필수서류는 다음 달 8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고용성장본부를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도는 사람 중심의 일자리 창출 여부, 일자리 성장성, 기업경영의 건전성 등을 고려해 최종 인증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가점 부여와 금리 우대,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가점 부여,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23가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의정부=오명근 기자 o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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